뉴발란스, 15일부터 운동화 가격 올린다…최대 17% 인상


"원부자재 상승 요인 등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

오는 15일부터 가격이 10% 인상되는 뉴발란스 MR530. /뉴발란스 제공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오는 15일부터 일부 운동화 가격을 인상한다.

뉴발란스는 지난 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5일부터 일부 운동화 가격을 평균 5~17%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CM996 △ML574 △WL574 △W480 △MT410 △MR530 △U574 △M990 △M991 △W991 등이다. 해당 품목들은 평균 1만~2만 원 인상되며, 5~10%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대표 제품인 MR530은 9만9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10% 오른다. 또 아동용 운동화 제품 중 '878' 모델은 5만9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올라 17% 인상됐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원부자재 상승 요인 등으로 해당 라인업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다른 운동화 제품이나 패션 제품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