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 보상금을 기존 1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케이카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차로 확인될 경우, 전액 환불과 더불어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케이카는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 변속기 등 성능 진단을 비롯해 침수,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케이카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를 통해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를 직접 확인할 경우에는 △물로 세척하기 힘든 차량 하부의 주요 전장 부품(ECU, BCM)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해보고 주요 부품 오염 여부 확인 △퓨즈박스에 흙먼지가 쌓이거나 부식됐는지 여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 물 때 및 부품 교환 여부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를 조명장치로 살펴 내부 오염의 여부 △실내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가 오염됐는지 여부 △습기에 따른 냄새가 나는지 여부 등으로 점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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