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8월 23일 출항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공동 개발 중인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 타이틀이다. 사진은 온라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득규 디렉터 모습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마침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인게임즈는 9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모바일과 PC로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득규 모티프 대표 겸 디렉터가 참석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 계열사인 모티프와 일본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함께 개발 중인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 기념 타이틀이다.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 시대 배경 주요 항구와 함선을 재현했다.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두 번의 비공개 테스트와 앞서 해보기를 거쳤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 항구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 건축물, 함선 등을 사실적인 3D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등 원작의 감동을 최신 기술로 재현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실의 바다를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라인게임즈는 두 차례 테스트와 앞서 해보기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에 바탕을 둔 비즈니스 모델을 제거하는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5명의 제독으로 시작해 정기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제독과 항해사, 선박 등 콘텐츠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득규 디렉터는 "현재 26명의 신규 제독을 준비해 놓았다"며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