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4408억 원 달성


2분기 당기순이익 1584억 원 기록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440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4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5758억 원)과 세전이익(5943억 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9.8% 와 8%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기업금융(IB), Sales&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8억 원과 1584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18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631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4억 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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