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Biz-D] 큐브엔터,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협업에 강세


전 거래일 대비 1.73%↑…3거래일 연속 상승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강세를 보였다.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73%(250원)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이 기간 상승 폭은 3.15%(450원)에 달한다.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강세는 2일 발표한 하나은행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자사의 IP를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 전체를 아우를 방침이다. 서비스 공동 협력, 양사의 IP를 촬용한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분야를 활용한 프로모션 진행 등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한국복합문화공간(K-village)'에서 다양한 K콘텐츠를 글로벌에 전파할 수 있도록 현재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큐브엔터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속에 금융 생태계 조성도 가능하게 됐다. 향후에는 큐브의 '한국복합문화공간'에서도 하나은행의 가상 지점이 설립될 것이고 뱅킹 서비스 역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은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 서비스를 위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을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여자)아이들 비투비 펜타곤 라잇썸 등 가수와 박미선 이은지 이상준 나인우 박선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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