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빙그레와 빙그레의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이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매점 가격을 20%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빙그레는 주요 제품인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해태아이스크림도 이날부터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모나카샌드' 6종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렸다.
빙그레는 앞서 지난 3월에도 투게더, 메로나 등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렸으며, 이번 가격 인상은 올해로 두 번째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소매점 채널을 대상으로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원부자재값, 물류비, 인건비 등 인상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