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압타바이오, 당뇨병 신약 개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폭등'


압타바이오, 18.86% 오른 2만6150원 거래 중

압타바이오는 2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8.86%(4150원) 오른 2만61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압타바이오가 당뇨병 신약 개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20% 넘게 급등 중이다.

1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압타바이오는 전일 대비 18.86%(4150원) 오른 2만61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이날 장중 2만7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압타바이오 주가는 지난달 2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 중이다. 29일은 상한가에 도달해 전 거래일 대비 5050원 상승한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압타바이오 주가 상승에는 당뇨병 신약 개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글로벌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럽 4개국에서 제2형 당뇨병성 신증 환자 중 약물 투약군 및 위약군 등 140명을 대상으로 아이수지낙시브를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측은 "연구 결과 아이수지낙시브의 효과가 위약과 비교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도 확인됐다"며 "이번 임상 2상 유의성 확보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수출 협상이 급진전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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