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전기안전분야 기술협력 MOU 체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 교류·연구개발 협력 추진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왼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제철이 전기안전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제철소를 목표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반성장, 재해예방, 기술지원, 연구협력, 안전교육, 지속발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또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전기설비 사고조사·원인분석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전력설비의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력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 분야의 다양한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로 철강업계 최고의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제철 전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당진제철소의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특별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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