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그라비티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라그나로크 랜드를 조성해 다양한 콘텐츠·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라그나로크 캐릭터, 몬스터, 세계관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행사인 게임잼도 계획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이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에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어 소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 게이밍 플랫폼이다. 무료 3D 제작툴 복스에딧과 게임메이커를 사용해 코딩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든 뒤 콘텐츠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이 소유한 콘텐츠를 판매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
최성욱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이사는 "앞으로 더 샌드박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등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들을 전 세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