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25일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당일 애플 매출 순위 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도 달성했다. 앞서 이 게임은 정식 출시일인 지난달 20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키타산 블랙'이 한국 서버에 업데이트된 것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성능 덕에 일본 서버에서 필수 캐릭터로 꼽혔던 서포트 카드다.
이와 관련, 안재민 NH투자증권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출시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25일 업데이트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까지 다시 상승했다"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분위기를 이벤트로도 이어갈 방침이다. '우마무스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인게임 재화 '쥬얼 1500개'를 지급한다.
'우마무스메'는 실존 경주마의 이름과 모습에서 따온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9일에는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