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1% 행복나눔' 기금 전달…"5년간 262억 원 집행"


기금 전달식 통해 5억5000만 원 전달…환아 의료비·장애인 의수족 사업 지원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5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20여 명을 위한 의료비, 지뢰 폭발사고를 겪은 장애인 등 15명이 사용하는 맞춤형 의수족 지원에 사용된다.

1% 행복나눔 기금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본사와 울산CLX, 인천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년간 1% 행복나눔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271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협력사 상생을 비롯해 아동·노인·장애인 지원,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에 262억 원을 집행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은 "앞으로도 1% 행복나눔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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