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 달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승현준 사장 "활발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 되길"

삼성전자가 다음 달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3일 '제6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 Samsung Security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SSTF'는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해 통합된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인 '삼성 테크 포럼' 중 지난 5월 개최한 '삼성 6G 포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SSTF'는 '당신의 모든 경험을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 황용호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사이버 보안·개인정보 보호 연구소 다니엘 젠킨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무투 벤키타수브라마니암 교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웨이동 추이 매니저 △카이스트 전산학부 강지훈 교수 등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의 기술 세션을 더욱 확대해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함께 실생활에서 디바이스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부의 보안 활동을 소개하는 등 더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해킹체험존 역시 올해도 마련하며,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해킹 실습, 모의 해킹 등 다양한 콘텐츠도 24시간 동안 제공한다.

승현준 사장은 "항상 고객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 전문가들의 최신 보안 연구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SSTF'가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ck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