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 지역 게임 개발사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IP) 융합형 게임 제작 지원'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그라비티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 일환으로 추진됐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민·관 협업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게임 업체의 시장 진출 판로를 확장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신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충남이 아닌 다른 지역 게임 업체 경우 선정된 후 2개월 이내 도내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모두 3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 과제당 최소 6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 중 테스트 할 수 있는 게임 빌드 개발 결과에 따라 오는 2023년 상용화 버전 제작 지원이 결정된다. 상용화 버전 개발이 완료된 게임은 그라비티와 함께 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충남 지역 게임사들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만들길 희망한다"며 "그라비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협업이 업계에서 좋은 사례로 기록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