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LG전자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현지시간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LPGA 5대 메이저대회를 후원하며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려오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대회장을 방문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도 적극 알린다. LG전자는 대회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 옆 대형 전광판에 LG 시그니처 브랜드 영상 '완벽으로 가는 길'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홍보영상에는 'The One and Only Busan'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및 경영진도 이번 에비앙챔피언십 관련 행사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활동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의 프리미엄 가치와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정이 수많은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는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내년 말 개최되는 지역이다.

이번 대회에서 LG전자는 경기가 시작되는 1번홀에서 선수들이 LG 시그니처 냉장고 안에서 다양한 음료를 꺼내 즐기며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LG 시그니처 홀'로 지정된 5번홀에선 홀인원을 하는 선수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시그니처 얼음정수기냉장고,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에비앙리조트 내 로얄호텔 로비에는 올레드 기술을 상징하는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해 보다 프리미엄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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