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Q 영업이익 854억 원…전년比 58% 감소


순이익 702억 원…54.64% 줄어

KB금융은 KB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B금융은 KB증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53.68% 늘어난 4조4623억 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702억 원으로 54.64% 줄었다.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66% 감소했다. 매출액은 90.27% 증가한 8조9916억 원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52.06% 줄어든 2365억 원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금리상승, 주가지수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채권 운용손실이 확대되고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수익이 감소하는 등 세일즈앤트레이딩(S&T)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이에 더해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수탁 수수료도 축소돼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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