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조윤선 전 장관과 사돈 맺는다


장세주 회장 차남 장승익 씨, 조윤선 전 장관 차녀와 다음 달 결혼

20일 재계에 따르면 장세주(사진) 동국제강 회장의 차남 장승익(25) 씨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차녀가 다음 달 27일 결혼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돈을 맺는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의 차남 장승익(25) 씨와 조윤선 전 장관의 차녀가 다음 달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997년 동갑내기로 유학 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승익 씨는 동국제강 지분 0.37%(3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회사에 입사하지 않았다. 형 장선익(40) 상무만 동국제강 인천공장 생산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조윤선 전 장관은 변호사이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맡았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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