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멈추지 않는 '우영우'의 힘…에이스토리 100% 올랐다


에이스토리, 8.57% 오른 3만2950원

19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에이스토리는 전일대비 8.57%(2600원) 오른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스토리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다. /ENA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에이스토리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흥행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뛰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배우 박은빈 주연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다.

19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에이스토리는 전일대비 8.57%(2600원) 오른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스토리는 우영우 방영 이후 100%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을 포함해 12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 에이스토리의 상승률은 100.61%다.

이후 14일부터 3거래일 조정에 들어갔지만 이날 다시 주가가 치솟으며 8%대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우영우는 지난 6월 29일 첫 방송 시청률이 0.9%에 불과했지만, 6회가 방송된 13일엔 9.1%까지 치솟았다. 지난 7월 4~10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탑10' 순위에서 비영어권 TV프로그램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국내외 모두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우영우가 에이스토리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영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수익 다변화 기대감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원작으로 한 웹툰을 하반기에 연재하면서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체 IP의 힘과 라인업 본격화로 콘텐트를 확장하고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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