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4종 출시


비건 함박 스테이크·돈육 김치 짜글이 등 제공…제주 특산품 판매도 확대

제주항공이 14일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등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 /제주항공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하고, 제주도 특산품의 국제선 판매도 확대한다.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사전주문 기내식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 함박 스테이크(1만2000원) △돈육 김치 짜글이(1만2000원) △마파두부덮밥(6000원) △칠리치즈포테이토(6000원)이다.

비건 함박 스테이크와 돈육 김치 짜글이는 이달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마파두부덮밥과 칠리치즈포테이토는 이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또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7000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5000원)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250g 4봉, 1만7000원)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300g 2병, 1만5000원) △제주담음 기프트박스(흑돼지카레 3봉+마말레이드 1병, 2만50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었으며, 제주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해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제코 브랜드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제주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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