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금리 인상 우려…코스피 0.96% 하락 마감


13일 한은 금통위 개최 예정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0.27)보다 0.96%(22.51포인트) 내린 2317.76에 장을 종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금리 인상 우려 속에 12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0.27)보다 0.96%(22.51포인트) 내린 2317.7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81억 원, 445억 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267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네이버(-2.91%) △LG화학(-1.53%) △카카오(-1.40%)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43%) 등은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52%) 등은 올랐다. 현대차(0.00%)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16.26포인트) 내린 750.7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닥 역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16.26포인트) 내린 750.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1551억 원, 기관은 132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060억 원정도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엘앤에프(-3.95%)△ 에코프로비엠(-3.23%) 등은 떨어졌다. △HLB(+3.33%)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씨젠(+0.42%)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사상 첫 '빅스텝'(한번에 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arde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