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지속가능경영 가치 4.3조 창출"


삼성디스플레이,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가치 4조3723억 원 창출 성과를 공개하며 "공동체의 이익과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 서스테이너블 밸류(Sustainable Value)'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1년간 ESG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지난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기타 간접 배출)을 산정해 처음으로 보고서에 반영했다.

각종 재난과 재해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BCMS(사업연속성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2301' 획득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약 4조3723억 원으로 재무적, 사회경제적 가치 증가로 2020년 2조195억 원 대비 2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선 사장은 "연결과 소통의 기술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소비자는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가 속한 글로벌 공동체의 이익과 지속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