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美 공간 음향 업체 '오디오 퓨처스' 투자

컴투스와 오디오 퓨처스 CI /컴투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공간 음향 업체 '오디오 퓨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미국 소재 '오디오 퓨처스'는 '버추얼 소닉스' 자회사다. 3D 공간 음향 기술인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IT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소프트웨어·인코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퀄컴·프라운호퍼 등 여러 기술 업체·연구소들과 협력한다.

컴투스 측은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가 개별 사운드를 360도 구형 영역으로 배치하고 제어해 청자에게는 몰입도 높은 음향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차세대 플랫폼·기술과 결합해 마치 현실 공간 같은 음향 환경을 구현할 수도 있다.

컴투스는 이번 '오디오 퓨처스' 투자를 통해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필수 요소인 오디오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기술 연계 기회를 모색해 현실감 넘치는 가상 도시를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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