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악재 속에도 선방…2분기 매출 77조 원·영업익 14조 원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소폭 감소 … 9개월 연속 매출 신기록은 꺠져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9%, 11.4% 늘어난 수치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전자가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올해 2분기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보다는 낮은 성적표를 냈다. 삼성전자 컨센서스는 매출 78조4510억 원, 영업이익 15조28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1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분기 76조5700억 원, 올 1분기 77조7800억 원 등으로 3분기 연속으로 매출 신기록을 기록해왔다. 때문에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9개월 연속 매출 신기록이 깨졌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꺾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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