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오는 7일까지 프로야구와 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브랜드 버거 데이(NBB DAY)'를 진행한다. 노브랜드 버거 데이 첫날인 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참석해 이벤트를 즐겼다.
이날 '노브랜드 버거 데이'가 열린 SSG랜더스필드는 야구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며 신세계푸드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NBB 인스타그램 초청이벤트 티켓과 선물을 교환해주고 있었다. 1루 매표소 앞에 설치된 특별 부스에서는 신세계푸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아동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는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버거 세트 쿠폰이 증정됐다.
SSG랜더스 선수들은 이날 '노브랜드 버거 데이'를 맞아 스페셜 유니폼 랜더스벅을 입고 등장했다. 6시 44분쯤 전광판에는 경기장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의 얼굴이 비춰졌다. 정용진 부회장의 '부캐'(부수 캐릭터)로 불리는 닮은꼴 캐릭터 제이릴라와 함께 등장한 정용진 부회장은 전광판에 나오는 모습을 보며 활짝 웃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관객들은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착용한 유니폼은 스폰서 행사 'NBB 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상품으로 이날 현장 준비물량 300벌이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노브랜드 버거 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NBB 굿즈(유니폼, 모자, 쿠폰, 부채, 쿠션 등)를 증정하며 노브랜드 버거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매 경기 수훈 선수 2명의 이름으로 관중 1명씩, 총 3명에게 SSG랜더스필드에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스카이박스 '룸 제이릴라' 이용권을 증정하는 큰 혜택도 마련했다. 동시에 전국에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도 초청해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하기 위한 화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야구팬 뿐 아니라 버거를 자주 즐기는 고객들에게 노브랜드 버거 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SG랜더스 야구단과 손잡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NBB DAY'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동시에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성장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프로야구 개막 한 달 만인 지난 5월 3일 SSG랜더스필드점에서의 노브랜드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 경기가 11회 열리는 동안 거둔 실적으로, 일평균 1800여 개다. 관중 10명 가운데 1명은 노브랜드 버거를 즐긴 셈이다. 특히 많은 관중이 찾는 토요일 경기에서는 버거 일 판매량이 2500여 개를 넘어서며 노브랜드 버거 전국 170여 개 매장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오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야구장을 찾는 관중이 적었지만 최근 일상 회복이 됐고 날씨가 완전히 풀리는 5~6월에는 관중이 더욱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점을 찾는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해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