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고,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론칭한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에 이어 이날 '여행의 정석' 상품을 선보였다.
'여행의 정석' 상품은 캐스퍼와 함께 새롭고 알찬 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보냉백 및 피크닉 매트 △동승석 시트백 보드 트레이에 연결 가능한 동승석 시트백 보드 테이블 △사이드 어닝과 크로스바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캐스퍼 밴 고객 중 대형견을 기르는 펫팸족의 슬기로운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펫 프렌들리' 상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중·소형견 펫팸족을 위한 테마 상품 ‘펫 프렌들리’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출시한 캐스퍼 밴에 특화한 '펫 프렌들리' 테마 상품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캐스퍼 밴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훨씬 편리하고 안전한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견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반려견 사다리 △주행 중 안전한 차량 거주를 보조할 넉넉한 사이즈의 켄넬 △청결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파티션 보드 방오 커버 △2열 방오 매트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차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 전 차종 공용 △데칼 및 캐스퍼 전용 △그릴 뱃지 △휠캡 △리어 도어 뱃지, 팰리세이드 전용 △렌즈 교환식 도어 스팟 램프, 아반떼·투싼 등 일부 차종의 △휠캡에 적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캐스퍼를 구입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다채로운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테마 및 현대 바이 미 관련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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