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행렬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6.60) 대비 1.49%(35.32포인트) 오른 2401.92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 원, 2037억 원 팔았지만 외국인이 2666억 원 순매수하며 방어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4.65%) △운수장비(+4.57%) △건설(+2.48%)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통신(-0.40%) △의약품(-0.3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0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5.78%) △기아(+4.39%) △SK하이닉스(+3.71%) △삼성SDI(+3.45%) △삼성전자우(+2.06%)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전자(+0.68%) △NAVER(+0.61%) △LG화학(+0.37%)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2%대 상승으로 7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0.30)보다 2.71%(20.30포인트) 상한 770.60에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개인은 72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5억 원, 10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8.98%) △카카오게임즈(+4.66%) △CJ ENM(+1.77%) △HLB(+1.49%) △엘앤에프(+1.23%) △천보(+1.05%)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셀트리온제약(+0.65%)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4.87%)은 하락했고, 펄어비스(0.00%)는 보합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