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2일 거래가 재개된 현대사료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3분 현재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29.94%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곧바로 상한가로 향했다.
현대사료는 이달 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까지 거래가 정지된다고 지난 5월 31일 공시했다.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다.
한편 현대사료가 전날 3861억 원 규모 카나리아바이오 회사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이날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회사는 이사회에서 자산양수도를 결의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해 카나리아바이오가 보유한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3861억 원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엘에스엘씨앤씨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자회사로,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현대사료는 엘에스엘씨앤씨의 최대 채권자가 된다.
현대사료는 신약개발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하면서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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