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울의료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진행


감염병 전담 병동 근무 의료진 대상 메이크업 전문가 클래스 화장 시연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2022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화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2022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화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1만8000여 명의 암 환자들의 일상 복귀 활동을 지원한 해당 캠페인은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했다.

2022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2년 넘게 코로나19 확진자 입원과 치료에 힘써온 서울의료원을 찾아갔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클래스에는 감염병 전담 병동에 근무했던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지원인력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메이크업 전문가의 화장법 트렌드 강의와 시연, 메이크업 제품 사용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6명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재능 기부로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장을 시연했고, 일대일 메이크업 팁 코칭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더불어 의료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일상에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은 올해부터 뷰티 테라피 캠페인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내면과 외면을 돌보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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