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이 호텔신라와 손잡고 국내 화장품 사업을 확장한다.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은 호텔신라와 사모펀드(PE Fund)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이하 앵커)와 함께 신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출시를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로레알이 지닌 뷰티 업계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럭셔리 유통 채널, 앵커의 탄탄한 자본력 및 경영 노하우가 한데 결합할 수 있게 됐다. 3사는 거의 유사한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공개될 신규 브랜드는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 기반해 천연 원료와 기능적 효능을 접목해 동양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한편 로레알은 시판, 백화점, 병원약국, 헤어살롱, 면세, 브랜드숍, 이커머스 등 모든 유통채널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에 8만5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약 322억 유로(약 4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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