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2500만원대로 곤두박질


52주 만에 최저가 갱신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2주 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Pixabay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500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 대해 패닉셀(공황 매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18일 오후 5시 23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2536만3000원으로 5.40% 하락했다. 52주 만에 최저가(2525만5000원)를 갱신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99% 하락한 131만8000원을 기록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8.89%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이에 따른 여파를 받는 모습이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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