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번 주 주가가 크게 흔들린 하이브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7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0.34%(500원)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한 결과다.
하이브는 10일(22만3500원)부터 이어진 코스피 하락장에 직격탄을 맞으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13일에는 하루 만에 2만4500원, 15일에는 4만8000원이 내리는 등 20만 원대 붕괴를 넘어 14만 원 선까지 추락해서다.
그러나 16일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오른 14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후 이날 소폭 상승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앤쏠로지 앨범으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이 초동 판매 275만 장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고, 최근 급락한 주가가 저점이라는 판단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단체 활동 잠정 중단 및 솔로 활동 계획을 밝히면서 가요계는 물론 증권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