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가상인간 '리나', 디지털 화보 모델로

디지털 휴먼 리나 나일론 화보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가 패션잡지 나일론(NYLON) 코리아의 디지털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다.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하고 있다.

'리나'는 복합적인 인격체를 지향하는 디지털 휴먼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3월에는 연예기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화보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버추얼 드림 걸' 콘셉트로 추진됐다. 리나의 짧은 인터뷰도 나일론 코리아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

인터뷰에서 '리나'는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일들을 도전해 보는 중이다. 문득 제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SNS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나'의 이번 디지털 화보는 써브라임 소속 이후 첫 공식행보다. 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대외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넷마블 게임에 캐릭터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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