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이시티가 PC온라인 축구 게임 신작 '프리스타일 풋볼2'를 최근 몰타에서 열린 '갈라버스 유럽 2022'에서 예고편 영상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전작인 '프리스타일 풋볼'이 지난 2010년 11월 시장에 나왔으니 1편 출시 기준 약 12년 만에 공식 행보다.
예고편 영상에는 부산역을 배경으로 전작 인기 캐릭터인 '무캄바'가 등장한다. 조이시티 측은 "프리스타일 시리즈 고유의 감성과 아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전작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지난 2016년 '3on3 프리스타일' 출시 이후 조이시티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이다. 갈라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과 대체가능토큰(NFT)을 접목해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국내 대표 스트리트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다. 조이시티는 농구와 축구 두 개 스포츠 종목을 소재로 관련 게임을 개발해오고 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프리스타일은 지난 18년간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아온 스트리트 스포츠 게임 프랜차이즈"라며 "프리스타일 풋볼2는 원작에서 선보인 게임 본연의 재미는 더욱 강화하고 여기에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매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조이시티 개발 전문 자회사 우레에서 제작 중이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만든 김명수 대표가 지휘봉을 잡았다. 김 대표는 과거 '프리스타일'을 개발해 한국 게임업계 최초로 온라인 스포츠 게임 흥행을 이끈 주역이다.
김명수 우레 대표는 "과거 20여 년 동안 프리스타일 시리즈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오랜 기간 쌓아온 스포츠 게임 개발 노하우를 한데 집약시킨 작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