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800만 원대로…이더리움 1.89%↓


빗썸경제연구소 "2024~2028년 비트코인 가격 최대 30만 달러"

9일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800만 원 대다. /더팩트 DB

[더팩트|이민주 기자] 가상자산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 원대로 떨어졌다.

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30분 기준 3814만6545만 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3.1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가격은 226만 원으로 1.89% 떨어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2.08% 내린 386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87% 떨어진 3866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1% 하락한 229만 원, 리플은 0.81% 내린 511.3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수준인(0%) 229만 원, 리플은 0.97% 떨어진 511원이다.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인 가운데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반감기 때 최대 3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빗썸경제연구소'는 8일 리포트 '가상자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매크로 변수 점검'을 통해 "반감기를 맞는 2024년~2028년 비트코인 가격은 4만8000달러~3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반감기 1년 전부터 계단식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향됐던 과거 패턴을 고려한다면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현재 가격은 좋은 매수구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269.24포인트) 내린 3만2910.90에 거래를 마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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