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하며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26.91포인트) 내린 2658.99에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3억 원, 748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93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04%), LG에너지솔루션(-0.79%), SK하이닉스(-0.93%), 삼성바이오로직스(-0.47%), 삼성전자우(-0.82%), LG화학(-2.56%), 현대차(-1.06%), 삼성SDI(-1.04%), 카카오(-1.53%)가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69%)는 상승했다.
이날 하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긴축 기조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이 나타나며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종은 레저용장비와 제품, 우주항공과 국방,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전기장비,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가 1~5%가량 올랐다. 반면 해운사, 은행, 건축제품, 게임엔터테인먼트, 문구류는 2~4%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25%(2.22포인트) 하락한 891.14를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9억 원, 519억 원을 팔아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1166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에코프로비엠(-0.36%), 셀트리온헬스케어(-1.29%), 카카오게임즈(-0.80%), 에이치엘비(-1.21%), 펄어비스(-2.37%), 셀트리온제약(-0.98%), 위메이드(-5.04%), 천보(-0.11%), CJ ENM(-3.53%)이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23%)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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