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우가(家)와 사돈을 맺는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씨가 다음 달 서울 강북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상대는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다.
김 전 장관은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형으로 아주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의 손자와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집안행사 등 개인적인 사안이라 그룹 차원에서 직접적인 설명이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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