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닥터구디 앱'과 '구디페이'로 원격 병원결제 시대 열었다


요양기관에서 방문 없이 결제하는 서비스 등 지원

지앤넷의 건강관리플랫폼 닥터구디/지앤넷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대표 김동헌)이 자사의 구디페이로 재활병원이나 약국에서 결제하는 길을 열었다.

지앤넷은 23일 병원비를 원격으로 결제할 수 있는 '구디페이' 서비스로 병원이나 약국 결제가 고도화 됐다고 23일 밝혔다.

구디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결제 할 수 있다. 원과 약국은 이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수수료가 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 보안장비 설치도 필요없다.

환자 보호자는 지앤넷의 닥터구디 앱에서 구디페이로 핀번호 6자리를 누르면 간편히 결제할 수 있다. 구디페이에서 생성된 바코드를 병원의 무인수납키오스크에서 스캔하면 병원비 결제와 동시에 보험금도 자동으로 청구ㅓ된다. 무인수납키오스크가 없는 동네의원도 구디페이 가맹점이 되면 결제비밀번호로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 할 수 있다고 지앤넷은 설명했다.

닥터구디와 구디페이를 이용한 병원비 결제 구조. /지앤넷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구디페이로 의료비나 약제비를 결제하면 결제와 동시에 실손보험금 청구가 이뤄지며 특히 의료비 결제 시 본인이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고 약제비를 즉시 결제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앤넷은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를 서비스하고 있다

'실손보험빠른청구'는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과 토스, 보맵, 카드사를 비롯 40 여 개가 넘는 기업과의 제휴를 진행하였고 KB손해보험 앱 내의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연동된다.

지앤넷은 최근에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구디제휴카드를 출시해 병원에서 카드결제와 동시에 보험금이 자동으로 청구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가지고있는 실손보험료가 청구할인되는 신개념의 서비스를 내놓았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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