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논란'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 최고비전책임자로 회사 복귀


올해 초 자문 역할 맡아

폭언 논란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이 올해 1월 회사로 복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대웅제약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 전 회장이 올해 1월 회사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대웅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윤재승 전 회장을 CVO로 등록하고 미등기, 비상근임원 명단에 올렸다.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윤재승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8월 사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내용이 공개돼 스스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 대웅제약은 영업과 연구개발(R&D) 영역에서 각각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창재 사장이 마케팅·영업 사업 부문을 맡고, 전승호 사장이 R&D 영역을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끄는 중이다.

윤재승 전 회장 복귀와 관련해 대웅제약 측은 "윤재승 CVO는 계열사의 일상적 경영 활동에 관여하기 보다 그룹 전반에 걸친 신성장 동력 발굴, R&D 투자, 글로벌 사업 지원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대표이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문 역할에 집중한다"며 "회사는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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