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6.58)보다 0.92%(23.86포인트) 오른 2620.44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61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48억 원, 1598억 원가량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00%) △삼성전자(+1.96%) △삼성전자우(+1.87%) △SK하이닉스(+1.81%) △카카오(+1.09%) △현대차(+0.82%) △NAVER(+0.73%) △삼성SDI(+0.68%) 등의 순으로 많이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2%)와 LG화학(-0.39%)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56.25)보다 1.14%(9.73포인트) 상승한 865.98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73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1억 원, 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천보(+6.00%) △에코프로비엠(+4.45%) △펄어비스(+3.30%) △HLB(+3.16%) △엘앤에프(+3.07%) △셀트리온제약(+3.05%) △카카오게임즈(+2.36%) △셀트리온헬스케어(+2.04%)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1.14%)과 리노공업(-0.12%)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