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아키월드' 게임 속 토지 NFT 민팅 예고

아키월드 사전등록 대표 이미지 /엑스엘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엑스엘게임즈가 오는 23일부터 게임 '아키월드' 안에서 토지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을 시작한다.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이다. 올 여름 아시아권역 출시를 계획 중이다.

16일 엑스엘게임즈에 따르면 '아키월드'는 기존 게임들에서 개인 소유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주요 아이템·자산·캐릭터 소유권을 게이머들에게 돌려주고 다양한 아이템을 NFT화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엑스엘게임즈는 "게임 내 토지에 관한 이번 NFT민팅은 그 의미가 남다른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도 큰 상황"이라고 했다. 토지 NFT 민팅 참여자들은 '아키월드' 오픈월드에 지정된 토지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건축물을 짓거나 각종 생산에 참여할 수 있다. 토지를 임대해 임차인에게 월 사용료로 블루솔트(BSLT)도 받을 수 있다.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시중에 여러 가상공간이 있지만, 우리는 아키월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진정한 메타버스 속에서 행복감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며 "많은 유혹이 있지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과 블록체인의 본질을 바라보고 충실한 여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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