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쌍방울이 쌍용차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관련주의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27분 기준 광림은 전 거래일(2465원) 대비 18.86%(465원) 하락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때는 1850원까지도 고꾸라졌다. 같은 시간 △쌍방울(-7.75%) △아이오케이(-5.71%) △비비안(-2.15%) 등 쌍방울 그룹주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은 쌍용자동차가 KG그룹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 아래 공고 전 KG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