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11일 쌍방울그룹 자회사인 광림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2825원) 대비 11.86%(335원) 오른 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한때는 3355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광림의 주가 뛰는 것은 쌍용차 인수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각에서는 KG그룹이 인수전에서 발을 빼고 쌍방울그룹에 승기가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도 불거졌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지난 4일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EL B&T)가 참여한 예비실사를 마친 상태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는 오는 13일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