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1조24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53.2%,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9871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6.4%, 전년 동기보다 6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482억 원으로 각각 149%, 28%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핵심 자회사 GS칼텍스 실적이 대폭 개선된 영향이다.
GS칼텍스는 1분기 매출 11조2892억 원, 영업이익 1조8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6%, 70.9%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구체적으로 정유부문이 매출 8조8628억 원과 영업이익 1조609억 원을 달성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발전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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