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PO' 물밀듯…골프존커머스 外 4개사 상장예비심사 접수


하나금융23호기업인수목적·레메디·골프존커머스 등 접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2~6일) 골프존커머스 외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박경현 기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2~6일) 골프존커머스 외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청구서를 접수한 회사는 하나금융23호기업인수목적, 레메디, 골프존커머스, 라온텍, 제이오 등이다.

하나금융23호기업인수목적은 스팩(SPAC,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이다. 자산총계 21억 원, 부채총계 15억8200만 원, 자기자본 518만 원으로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의료기기 회사 레메디는 방사선 발생 장치를 주로 제조하는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변환·공급·제어장치 제조업체다. 총 762만5791주를 상장하며 이 중 공모 물량은 약 16%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0억3200만 원, 영업이익은 11억5100만 원, 순이익은 15억9600만 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 2일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2616만8279주며 이 중 786만 주를 공모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3166억4600만 원, 영업이익 227억4200만 원, 순이익 180억6800만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라온텍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광학 모듈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7억8600만 원, 영업이익 15억6400만 원, 순이익 32억3200만 원이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제이오는 2차전지 나노소재 전문업체로 올해 상반기 중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87억300만 원, 영업이익 39억3500만 원, 순이익 146억500만 원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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