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10일부터 메뉴 16종 최대 300원 인상


"원부자재 가격 지속 상승해 가격 인상 결정"

커피빈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유제품 포함음료 메뉴 중심으로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 /커피빈코리아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커피빈코리아가 오는 10일부터 유제품 포함음료 메뉴 중심으로, 음료메뉴의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300원 폭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음료 메뉴의 수는 티 라떼 및 티 음료군을 제외한 총 50종으로, 매장별로 운영하는 메뉴의 총 수에는 차이가 있으며, 라떼, 연유 등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중심의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카푸치노, 카페라떼와 같이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군의 가격은 200원에서 300원이 상승됐다. 인상된 50종의 음료 메뉴 중, 100원의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28종, 200원이 인상된 메뉴는 16종, 300원의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6종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우유를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상승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피빈은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기존에 발행된 기프티콘을 포함해, 외부 온라인몰 메뉴교환권과 동일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에 한해 인상일로부터 90일 동안 발생하는 차액금을 고객에게 보전해준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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