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골프존, 역대 최고 실적…목표주가 20만 원 유지"


"변수는 해외 물류상황 및 중국 봉쇄조치"

신한금융투자는 골프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골프존에 대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골프존이 외형성장 속 수익성 극대화 안정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골프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539억 원, 영업이익 507억 원을 시현한 상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8%, 78.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가맹사업 매출액은 767억 원으로, 전년QHEK 77.3% 증가하며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에도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지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시스템당 라운드 수 지표도 양호하다. 수익성은 상향 안정화를 전망한다. 1분기 누적 가맹점 수가 큰 폭 늘었고, 구축된 H/W 이용에 따른 반복매출(라운드 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견고한 수요 속 가맹사업은 안정적인 캐시카우다.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확인했다. 변수는 해외 물류상황, 중국 봉쇄조치다. 대외리스크가 완화돼 해외사업이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이익추정치 상향과 멀티플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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