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는 새로운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핵심 가치 내재화를 위해 LIG넥스원을 비롯한 계열사별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LIG는 지난해 11월 개방과 긍정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Anchor) 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새 얼굴, 더 새로운 LIG'의 의미를 담은 신규 CI와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LIG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혁신·투자 수단(Vehicle) 확보 등을 통해 방산·서비스 분야 성장 및 내실 강화, 기술 기반 미래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IG는 '비전 내재화'를 목적으로 '비전 공유 포스터'와 ‘모바일 원 페이지 토크(Mobile One Page Talk)', 'LIG인(人) 마인드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LIG는 '인식·심화·바이럴' 단계로 진행되는 '비전 내재화'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비전과 핵심 가치를 친숙하게 인식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본상 LIG 회장은 "미래는 오늘의 우리가 어떤 꿈을 꾸는가에 달려 있으며 새로운 비전이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 아래 '원 팀 원 스피릿(One Team One Spirit)'으로 더 새로운 LIG를 위해 함께 실행하고 도전하고 성공하자"고 말했다.
LIG는 계열사별 임직원 근무 공간에 지난달 초부터 한 달씩, 세 차례에 걸쳐 포스터 형태로 비전 및 행동 방식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조만간 '모바일 원 페이지 토크'로 만든 모바일 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MBTI 유형의 'LIG인 마인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최용준 LIG 대표는 "더 새로운 LIG 비전 내재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전체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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