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외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위크'를 진행한다. 백화점, 전문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해 집객 효과를 노렸다.
멤버십 위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사 차원의 행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진행된다.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충성도를 확보하고 신규 고객 유입도 늘리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됐던 멤버십 위크 기간(2021년 10월 1~11일) 중 구매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모객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평소 멤버십 회원에게는 결제 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지만 멤버십 위크 기간에는 기존의 10배인 5%를 적립해 준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10%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멤버십 가입 즉시 누릴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제외된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앱 내 자체 마케팅 채널인 핏(FIT)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신세계 제휴카드로 관련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금액대별 최대 7%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외 패션 브랜드 및 코스메틱 브랜드의 백화점 매장과 전문점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맨온더분 등 자체 패션 브랜드 외에도 아크네 스튜디오, 엠포리오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끌로에, 에르노, 제이린드버그 등 인기 명품 브랜드가 대거 포함된다.
특히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를 포함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기획팀장은 "일상 회복에 따라 각종 행사와 출퇴근, 여행 등을 위해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만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