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94.5% 늘어난 5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4272억 원으로 21.9%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을 비롯한 유도무기, 통신장비, 항공·전자 등의 분야에서 양산·신규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경영 방침인 '기술 혁신, 지속 성장, 사람 중심'을 토대로 우주항공, 수송드론,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에서 기술 우위를 높이고, 민수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장사정포요격체계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국방, ICT, 항공우주, 신소재,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등 방위산업과 민수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투자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해외 수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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