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우수 인재 양성과 채용 확대 등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 개교한 국내 유일 게임 관련 맞춤형 고등학교다. 약 210여 명 학생이 재학 중인 가운데 게임 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엔픽셀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채용확대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현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게임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상호 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석희 교장은 "개교 후 올해 첫 번째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만큼 게임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며 학생들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엔픽셀은 지난해 8월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첫 프로젝트 '그랑사가'에 이어 해당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 등 사업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