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태국 현지 퍼블리셔 익스트림과 새 출발

(오른쪽부터) 이승현 한빛소프트 대표, 타닌 피롬워드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CEO,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 /한빛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산 PC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태국 시장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국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는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익스트림)과 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스트림은 연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지식재산권은 한빛소프트와 IMC 게임즈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 시장에 첫 진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2주 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달성했고 2007년 태국게임쇼에서 최우수 남자캐릭터상, 최우수 BGM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접한 현지 이용자 수는 7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빛소프트는 익스트림이 새로운 세대 눈높이에 맞는 고객 서비스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스트림은 지난 2014년 설립한 퍼블리셔다. 설립 이듬해 태국 게임쇼에서 베스트 게임 프로바이더에 선정됐고 한국 게임 지식재산권을 앞세워 잇따라 흥행작을 선보였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익스트림은 한국 게임 지식재산권과 현지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라며 "현지 이용자들 보기에 더욱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서비스 될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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